3. 산업별 탄소중립 전략 12

탄소중립 선언 기업이 배출권을 줄이는 실천 사례

2025년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탄소중립(Net Zero)을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르면서, 탄소중립 선언은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필수적 요구가 되었고, 한국에서도 2022년 ESG 공시 의무화 도입을 시작으로,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까지 탄소 배출을 측정하고 줄이는 실천 전략 수립이 확산되고 있다.하지만 탄소중립 선언은 단지 "탄소를 줄이겠다"는 구호로 그쳐서는 안 된다. 기업이 실제로 의미 있는 감축을 이뤄내고, 탄소배출권(KAU, KCU, KOC 등)의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설비 투자, 운영 방식 개선, 에너지 효율화, 공급망 전환 등 실천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 특히 배출권 거래제(K-ETS)에 직접 참여하..

비영리단체·사회적 기업의 탄소배출권 활용 전략

2025년 현재, 탄소중립은 기업은 물론이고 비영리단체와 사회적 기업에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히 환경단체나 대기업의 몫이 아니며, 사회 전체가 탄소 감축과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영리단체와 사회적 기업은 공공성·지속성·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만큼, 탄소배출권을 단순히 환경 지표로써가 아니라, 조직의 임팩트와 재정적 자립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과거에는 탄소배출권 거래가 민간 대기업이나 산업시설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2024년부터는 외부사업 제도, 자발적 감축 등록제, 탄소포인트 디지털화 등으로 인해 비영리 주체도 실제로 감축 실적을 인증받고, 탄소배출권(KCU, KOC 등)을 확보해 수익화할 수 있는 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