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현재, 탄소중립은 기업은 물론이고 비영리단체와 사회적 기업에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히 환경단체나 대기업의 몫이 아니며, 사회 전체가 탄소 감축과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영리단체와 사회적 기업은 공공성·지속성·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만큼, 탄소배출권을 단순히 환경 지표로써가 아니라, 조직의 임팩트와 재정적 자립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과거에는 탄소배출권 거래가 민간 대기업이나 산업시설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2024년부터는 외부사업 제도, 자발적 감축 등록제, 탄소포인트 디지털화 등으로 인해 비영리 주체도 실제로 감축 실적을 인증받고, 탄소배출권(KCU, KOC 등)을 확보해 수익화할 수 있는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