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거래 실무 12

탄소배출권 거래소(KRX) 가입부터 실거래까지 완전 정복

2025년 현재, 탄소배출권은 하나의 ‘자산’으로 간주되고 있다. 더 이상 온실가스 감축은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윤리적 판단이 아닌, 법적 의무이자 비용 절감 전략, 더 나아가 새로운 수익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내 기업들은 한국거래소(KRX)가 운영하는 배출권 거래시장에 가입해 실질적인 탄소배출권 매매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재무전략과도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 특히 제4차 계획기간(2021~2025)의 마지막 해인 올해, 규제 강도는 강화되고 거래 방식은 정교화되고 있으며,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업들은 탄소배출권 거래에 필요한 계좌 개설, 인증 절차, 거래소 이용 방식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해 진입에 어려움을 느낀다. 본 글에서는..

소상공인도 가능한 탄소배출권 거래 시작 가이드

2025년 현재, 탄소배출권 시장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탄소중립과 ESG 경영의 압박이 확산하면서, 정부는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까지 포괄하는 탄소 감축 구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는 소규모 사업장의 자발적 감축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 크레디트 발급, 포인트 환급제도, 지자체별 감축 인증 사업 등을 연계하여 다양한 참여 경로를 마련하고 있다. 이제는 커피숍, 작은 음식점, 도소매업, 세탁소, 작은 공방 등도 일상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그 실적을 경제적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실제로 2024년 말부터 일부 지자체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탄소 감축 인증제’가 시범적으로 시행되었고, 참여한 업체들은 탄소 감축 실적을 통..